TV운영체제 웹OS 2.0에서 볼 수 있는 ‘울트라 HD월드’ 출시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울트라 HD월드’ 영상/ 사진=LG전자

LG전자가 국내 TV제조사 최초로 스마트 TV전용 초고화질(Ultra HD) 콘텐츠 앱을 내놓는다. LG전자는 12일 TV운영체제인 웹OS 2.0에서 볼 수 있는 ‘울트라 HD월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까지 앱에서 130여 편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앱에는 ‘프로듀사’ ‘응답하라 1994’ ‘여성 아이돌 특집 뮤직비디오’를 비롯한 인기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올라온다.

LG전자는 드라마와 예능 뿐 아니라 영화·다큐멘터리·뮤직비디오·스포츠 명 장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할 예정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는 2016년 울트라HD TV 판매액이 전체 TV의 40%를 넘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한발 앞서 초고화질 콘텐츠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울트라 HD월드’를 선보였다.

허재철 LG전자 한국홈엔터테인먼트(HE) 마케팅담당 상무는 “고객이 쉽고 편하게 초고화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풍성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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