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인치 2종, 13인치 1종 출시...최대 성수기 4분기 집중 공략
LG전자가 초슬림 프리미엄 노트북 ‘그램’ 시리즈를 북미 시장에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북미 시장에 선보인 그램 시리즈는 14인치 2종(14Z950-A.AA3GU1, 14Z950-A.AA4GU1), 13인치 1종(13Z950-A.AA3WU1)이다.
LG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 매장 및 홈페이지, 아마존 등에서 판매를 시작해 최대 성수기인 4분기를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2013년 13.3인치부터 15인치 크기의 그램을 연이어 출시하며 국내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최강자로 떠올랐다. 초슬림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앞세워 북미시장에서도 대박을 치겠다는 계획이다.
14인치 ‘그램’의 무게는 980g으로 미국에 출시된 14인치대 노트북 가운데 가장 가볍다. 측면 두께도 13.4mm에 불과한데다 고밀도 배터리를 장착해 휴대성이 뛰어나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에 인텔 5세대 CPU를 탑재해 그래픽 성능을 4세대 CPU 대비 20% 이상 높였다. ‘울프슨(Wolfson) 하이파이 오디오’가 고음질 사운드를 제공한다.
전원을 누르지 않고도 노트북을 열면 자동 부팅되는 오픈부팅, 화면을 장시간 볼 때 눈의 피로도를 덜어 주는 리더모드, 비밀번호 대신 얼굴 인식을 통해 컴퓨터에 접속하는 페이스인 등 편의 기능이 돋보인다.
장익환 LG전자 모니터·PC 사업담당은 “한국서 인정받은 프리미엄 노트북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서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