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국회 야외 잔디마당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취업박람회에 행복주택 홍보 부스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취업박람회는 현장에서 면접과 취업을 함께 준비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 박람회로, 올해도 1만 여명의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방문했다.
국토부는 젊은계층의 가장 큰 고민인 취업과 주거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함으로써 3포세대, 7포세대 등 포기 숫자가 늘어나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부스를 설치했다.
행복주택 홍보부스를 찾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은 첫 입주 지구 사이버 모델하우스(happyhousing.kr)를 체험하고 입주 조건과 지역별 입주 시기를 확인했다.
행복주택 내년 입주 지구는 서울천왕, 서울상계․장암, 서울 마천 1월, 시범지구인 가좌지구는 4월에 모집공고를 계획하고 있다.
그밖에도 화성동탄, 파주 운정, 인천 주완 등 경기도권과 경남 광주, 대구 등 전국에서 활발하게 행복주택 입주를 준비 중에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예비신혼부부 입주와 보다 많은 사회초년생에게 입주기회를 주기 위한 제도개선 등이 이뤄지고 있다"며 "2017년까지 14만가구가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주택은 현재 전국 119곳에서 7만가구 사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