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5명에 소니 헤드셋 선물
케이티(KT)가 2일부터 기어S2를 판매한다. 기어S2는 삼성전자가 내놓은 새 스마트 워치 제품이다. 지난 3일(현지시간) 독일 IFA에서 최초 공개됐다.
신제품은 두 가지 모델로 나온다. 기어S2와 기어S2 클래식이 그것이다. 기어S2시리즈는 원형 본체로 일반 시계 모양을 따왔다. 사용자는 본체 바깥쪽 베젤을 돌리면서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베젤은 볼륨 다이얼 같은 느낌을 줘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게 한다.
기어S2는 33만 3300원, 기어S2클래식은 37만 4000원이다. KT는 구매 고객이 이동통신 요금제에 가입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기어S2는 블루투스로 기존 스마트 폰에 연결해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KT에서 판매하는 모델은 4세대 LTE를 지원한다. KT는 이 모델이 3세대 통신 모델보다 가볍고 늘씬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한다.
이 밖에 KT에서 기어S2를 사는 고객에게 혜택이 있다. 우선 KT는 선착순 구매자 5명에게 8만원 상당 소니 헤드셋을 제공한다. 헤드셋은 SBH20모델로 블루투스 타입이다. 기어S2를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함께 산 고객은 기어S2도 할부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