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나비 애플리케이션 무료 탑재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S2'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기어S2는 지난달 18일 국내에서 진행된 사전 예약 판매에서 1시간 만에 한정 수량 1000대 모두 팔려 주목 받았다.

대중교통은 물론 편의점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쉽게 결제할 수 있는 '티머니'와 '캐시비‘기능을 탑재했다. 비 오는 출근 길, 가방과 우산을 양 손에 들고 버스 탈 때 지갑을 꺼낼 필요 없이 기어 S2를 단말기에 접촉하면 된다.

골퍼에게 유용한 '골프나비' GPS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입출금 내역을 확인하고 ATM 출금까지 할 수 있는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 등 다양한 모바일 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산업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협업한 '기어 S2 멘디니 에디션' 스트랩(시계줄) 4종(블랙, 다크브라운, 네이비, 블루블랙)을 10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또 레드, 웜 그레이 색상의 '기어 S2' 전용 스트랩와 브라운, 그레이 색상의 '기어 S2 클래식' 전용 가죽 스트랩도 함께 선보인다고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일부터 4일까지 '기어 S2' 국내 출시를 기념해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에서 독창적인 원형 체험존으로 꾸며진 대규모 런칭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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