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구글스토어에서 예약 판매...50만9000~56만9000원

LG전자 제공

LG전자와 구글이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6.0버전 ‘마시멜로’를 탑재한 ‘넥서스5X (Nexus 5X)’를 29일 공개했다.

넥서스5X는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 및  ‘LG G4’와 동급 이미지센서를 내장한 1230만 화소 후면카메라를 달았다. 카메라 UX(사용자경험)도 대폭 강화해 4K(풀HD 해상도의 4배) 동영상 촬영 기능과 초당 120프레임 슬로우 모션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또 ‘USB C타입 포트’를 적용해 연결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 후면엔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안드로이드페이(Android Pay)’ 기능을 지원한다. 구글은 미국을 시작으로 국가별 상황에 맞게 순차적으로 ‘안드로이드페이’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색상은 카본(블랙계열), 쿼츠(화이트계열), 아이스(하늘색계열)다. 온라인 웹사이트 ‘구글스토어’에선 3가지 색상을 모두 선택할 수 있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카본, 쿼츠 2가지 색상을 구매할 수 있다.

구글은 30일부터 한국·미국·캐나다·영국·아일랜드·일본 등 6개국에서 ‘구글스토어(store.google.com)’를 통해 예약 판매 한다. 한국 오프라인 매장에선 내달 19일(미국 시간 기준)부터 만나볼 수 있다.

구글스토어 판매가는 부가세와 배송료 등을 포함해 16GB버전 50만9000원, 32GB버전 56만90000원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넥서스5X는 LG전자와 구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재탄생한 웰메이드 제품”이라며 “합리적 가격에 매력적인 기능을 갖춘 ‘넥서스5X’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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