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 수요가 가세하면서 이번 주 전세금 오름폭이 커졌다.
한국감정원은 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세가가 0.18% 올라 그 전주(0.17%)에 비해 오름폭이 커졌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은 지난주 0.32%에서 이번주 0.27%로 오름폭이 둔화됐다. 경기도는 0.20%에서 0.22%로 늘었다. 지방은 0.09%에서 0.12%로 커졌다.
대구가 지난주 0.16%에서 이번주 0.29%로 크게 올랐다. 제주도가 0.11%에서 0.27%, 충북이 0.03%에서 0.18%로 오름폭이 커졌다.
매매는 0.12% 올라 전주와 같았다.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으로 서울이 전주에 비해 0.19% 올라 상승폭이 0.02%포인트 커졌다.
반면 세종시(-0.04%)와 대전(-0.01%)은 새 아파트 공급이 늘어나 매매가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