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서 500대 한정 예약, 롯데백화점 시계매장서 체험 가능해

삼성 갤럭시S2, 갤럭시S2클래식 예약판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8일부터 갤럭시S2와 갤럭시S2 클래식을 세계 최초로 예약 판매한다. 두 모델은 3일 독일 IFA전시행사에서 첫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기어 S2와 S2클래식 출고가가 각각 33만 3000원과 37만 4000원이라고 17일 밝혔다.

예약은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http://store.samsung.com/sec)에서 1000대, KT 올레샵(shop.olleh.com)과 올레 액세서리샵 앱에서 500대 한정으로 진행된다. KT는 이동통신사 최초로 기어S2와 S2클래식을 예약판매한다.

소비자는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롯데백화점에서 기어S2와 S2클래식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두 모델은 일반 시계처럼 롯데백화점 내 시계 편집 매장 ‘갤러리 어 클락(Gallery O’clock)’에서 전시된다. 갤러리 어 클락은 향후 두 모델을 판매한다.

삼성전자와 KT는 예약 구매 고객에게 4만원 상당 무선 충전도크를 제공한다. 기어S2는 무선으로 충전된다.

사용자는 기어 S2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어S2를 위한 교통, 라이프 스타일, 건강관리 등 실생활에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중교통이나 편의점에서 결제가 가능한 어플리케이션 티머니, 캐시비, 우리은행 등이 제공된다. SK플래닛의 멤버쉽 통합 관리 서비스 시럽, 카카오톡과 라인도 사용 가능하다. 골프 칠 때 유용한 GPS거리 측정 서비스 골프나비도 있다.

기어S2는 다크그레이, 실버로, 기어 S2클래식은 블랙 색상으로 출시된다. 둘 다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원형 디스플레이에 엑시노스 듀얼코어를 장착했다. 메모리로는 4기가 바이트 (GB) 용량에 512메가바이트(MB) 램(RAM)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10월 중 두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