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넓은 화면, 눈 피로 줄이는 ‘리더모드’ 장착...가격은 42만9000원

G패드2 10.1(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16일  G패드 시리즈의 새 모델 G Pad II 10.1을 18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에서 신제품을 공개했다.

G Pad II 10.1은 풀 고화질 대화면 태블릿이다. LG전자는 모바일 기기로 동영상을 시청하고자하는 수요를 겨냥했다. 화면 크기는 10.1인치이다. 풀 고화질(HD) WUXGA 디스플레이(1920x1200)가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화면 비율은 16:10으로 일반적인 영상 비율과 비슷하다.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청색광을 35%줄이는 ‘리더모드’ 기능이 눈에 띈다. 베터리는 동급대비 최대 대용량(7400mAh)이다. 크기는 가로 254.3, 세로 161.1mm에 같은 크기 태블릿 중 베젤이 가장 얇아 화면이 더 커졌다. 이에 비해 두께는 7mm로 얇은 편이다.

G Pad II 10.1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MS Office)기능을 갖췄다. 문서작업, 엑셀작업이 가능하다.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 연결이 되고 2.26기가 헤르츠(GHz) 쿼드코어에 2기가바이트(GB) 램(RAM)이 탑재됐다.

출시가는 42만 9000원이다. 지난달 출시된 G Pad II 8.0모델은 화면크기 8인치로 29만 9000원이다. 10.1 모델 색상은 브릴리언트 브론즈, 8.0 모델은 티탄 블랙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상무는 “태블릿에서 인터넷 강의와 동영상을 즐기는 고객에 맞춰, 다양한 화면크기와 차별화된 기능을 적용한 프리미엄 신제품과 보급형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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