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협회는 16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윤민화

코스닥협회는 16일 제44차 코스닥상장법인 최고경영자 조찬 세미나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코스닥·코넥스 기업과 증권유관기관 CEO(최고경영자), 임원 130여명이 조찬 세미나에 참석했다. 코스닥협회는 조찬 세미나를 매 분기마다 한 번씩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 한명기 명지대 사학과 교수는 “징비록에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한명기 교수는 강연을 통해 경영인들이 최근 불확실한 기업 환경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하는지를 논의했다.

한 교수는 “과거에 대한 책임감, 현실감, 미래에 대한 비전(vision)이 징비록의 세가지 핵심 코드다. 과거를 징비(懲毖)해 다음 세대를 위해 대비 하는 태도가 경영인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라고 말했다.

신경철 코스닥협회 회장은 “코스닥은 최근 중국 경기 둔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 국내기업 수출 부진,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 확대 등 여러가지 이유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 세미나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경영 지혜를 되짚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