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올해 5월부터 현재(12일 기준)까지 냉면 제품 누적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늘어난 15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냉면 제품을 선보인 것이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2년 '제일제면소 부산밀면'을 출시한 데 이어 올 5월에는 '제일제면소 속초코다리냉면', '제일제면소 메밀막국수'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들 제품이 CJ제일제당 전체 냉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매출 상승에 힘입어 시장 점유율도 크게 늘었다. 시장 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 4월 냉면 시장 점유율 31.6%를 차지해 올해 처음 1위를 차지했다.

이후 5월부터는 경쟁사와의 격차를 5%포인트 이상 벌리며 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배문규 CJ제일제당 냉면 마케팅 담당 브랜드 매니저는 "아직까지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매출 상승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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