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는 국립어린이과학관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살아있는 과학관’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당선작은 ㈜선진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와 ㈜스케일이 공동으로 제출했다. 미래부는 당선작에 실시설계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번 당선작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건축 및 전시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초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할 방침이다. 개관은 2017년4월 예정이다.
이번 당선작은 어린이가 건축물을 통해서 과학기술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과학, 정보통신기술(ICT), 건축이 서로 융합해 관람객들 자극에 실시간으로 반응한다.
한편 당선작은 국립서울과학관(종로구 창경궁로 215. 와룡동 2-70)에서 오는 28일까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