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artment of Tourism Philippines

[1] 여름이 머무는 필리핀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한국의 11월과 달리 필리핀은 최저 23℃, 최고 30℃ 안팎의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이 시기는 우기가 끝나고 건기가 시작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휴양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필리핀 관광부는 한국인 관광객이 더욱 쉽고 다채롭게 필리핀을 경험할 수 있도록 15개 항공사, 여행사 파트너와 함께 12월까지 공동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필리핀의 매력을 강조하는 특가 상품도 공개할 예정. 세부퍼시픽 항공, 대한항공 등 항공사들의 할인 혜택과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주요 여행사 파트너들이 선보이는 마닐라, 세부, 보라카이, 보홀, 클락 등 인기 여행지를 중심으로 패키지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니,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필리핀으로 떠나보자.

문의 필리핀 관광부 한국사무소 philippinetourism.co.kr


시그니엘 부산
시그니엘 부산
시그니엘 서울
시그니엘 서울

[2] 세계가 주목한 호텔의 기준

글로벌 미식 문화를 선도하는 미쉐린 가이드가 첫 번째 글로벌 호텔 평가인 ‘미쉐린 키MICHELIN Key’ 셀렉션을 공개했다. 전 세계 7000곳 이상의 호텔을 평가해 선정한 결과 전 세계 2457곳이 이름을 올렸고, 그중 한국 호텔은 총 8곳이 포함됐다. 특히 시그니엘 부산과 시그니엘 서울이 기억에 남을 탁월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의미의 미쉐린 2키를 획득하며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서울신라호텔, 조선 팰리스, 파라다이스 시티 아트파라디소,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가 미쉐린 1키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적인 미감과 세련미를 동시에 담아내며, 수준 높은 미식과 서비스로 특별한 숙박 경험을 완성한 점이 이번 미쉐린 키 선정의 배경이 됐다.

문의 michelin.com


파크 하얏트 부산 라운지
파크 하얏트 부산 라운지
웨스틴 조선 서울
웨스틴 조선 서울

[3] 예술과 머무는 방식

호텔과 예술의 독특한 컬래버레이션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파크 하얏트 부산의 라운지에서는 부산박물관과 영국 국립초상화 미술관이 협업한 전시 〈거장의 비밀: 셰익스피어부터 500년의 문학과 예술〉에서 영감을 받아 ‘셰익스피어의 정원 애프터눈 티 세트’ 를 구성했다. 주문 고객에게는 전시 입장권 2매와 선착순 한정 굿즈가 제공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일곱 번째 아트 프로모션으로 ‘아트 스테이: J X 오랑주리-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패키지를 출시했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오랑주리-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세잔, 르누아르〉의 입장권 2매를 제공하며 예술이 공존하는 휴식을 선사한다.

문의 웨스틴 조선 서울 02-771-0500, 파크 하얏트 부산 라운지 051-990-1300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롯데호텔 월드
롯데호텔 월드

[4] 호텔에서 만나는 가을의 맛

미식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호텔에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더블트리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호텔 루프톱에 ‘선셋 테라스’를 마련했다. 셰프가 정성껏 구워낸 바비큐 그릴 메뉴와 와인과 함께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기며, 가을밤 이국적인 유럽의 파티 같은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의 레스토랑 3곳은 각각의 콘셉트로 가을 미식을 풀어낸다. 올데이 다이닝 ‘피스트’는 제철 해산물을, 중식 파인 다이닝 ‘유에’에서는 자연송이를, 이탈리아 다이닝 ‘베네’는 고구마, 전복, 밤 등 가을 대표 식재료를 중심으로 한 메뉴를 공개했다. 롯데호텔 월드의 중식당 ‘도림 더 칸톤테이블’은 자연송이와 광둥식 미식을 결합한 특선 코스 ‘사계’를 소개했다. ‘비취 자연송이 혈연 수프’, ‘자연송이 불도장’, 홍시와 밤 만주 디저트 등을 통해 완벽한 한 상을 완성했다.

문의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0507-1426-5500, 롯데호텔 월드 02-419-7000,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032-835-1000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5] 이 계절의 달콤함

다가오는 기념일 시즌에는 호텔 디저트에 주목해 보자.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은 ‘호텔의 품격을 담은 초콜릿’을 주제로 프랑스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카카오바리Cacao Barry’와 함께 ‘르 쇼콜라 뒤 페어몬트’ 컬렉션을 출시했다. 컬렉션은 초콜릿에 고르곤졸라 치즈의 풍미를 결합한 ‘고르곤졸라 초코 샌드’, 초콜릿 시폰 시트에 밀크 몽테 크림을 더한 ‘초코 시폰’ 등으로 구성됐다. 밸런타인데이까지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의 더 라운지 앤 바에서는 제철 샤인머스캣을 주제로 한 ‘샤인머스캣 애프터눈 티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세이보리 6종과 파볼로바, 요거트 무스 등 디저트 9종이 제공되며, 시즌 음료 2종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문의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02-2275-1101,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02-3395-6000


©A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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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멕시코의 정수를 담은 리조트

프리미엄 호텔 리조트 그룹 아만이 2026년 봄, 멕시코 바하 칼리포르니아 이스트 케이프에 해안 리조트 ‘아만바리Amanvari’를 새롭게 개관한다. 단 18개의 럭셔리한 객실과 전용 레지던스로 구성된 이 리조트는 바다, 사막, 하구가 만나는 독특한 지형에 자리하는데, 자연과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건축구조가 돋보인다. 실내외의 경계를 허문 디자인을 통해 바다와 산맥, 하늘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인테리어는 주변 환경을 닮은 모래 빛 색조로 조화롭게 완성됐다. 다이닝 공간에서는 이탈리아 요리부터 일식까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도 체험 가능하다. 또한 전통 멕시코식 사우나 테마즈칼Temazcal, 현지 장인의 도자기와 예술 작품을 통해서도 지역 정체성을 느낄 수 있다.

문의 aman.com


CREDIT INFO

editor    신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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