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X, 51개국 대상 탄소중립 지원사업 본격화
[시사저널e=송주영 기자] 국민 타자 연습 프로그램 ‘한컴타자연습’의 대표 캐릭터들이 굿즈로 재탄생한다. 한글과컴퓨터는 7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텀블벅을 통해 한정 수량 굿즈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K AX는 ASEIC와 함께 국내외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SK AX의 온실가스 관리 솔루션 ‘클릭 ESG’를 기반으로 탄소 감축 지원, ESG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AI 워크로드 최적화에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델 프로 맥스’ 신제품 6종을 선보였다.
◇ MZ세대 직장인 추억 소환… 텀블벅 단독 펀딩 진행
한글과컴퓨터가 국민 타자 연습 프로그램 ‘한컴타자연습’의 캐릭터를 굿즈로 선보인다.
한컴타자 굿즈는 텀블벅을 통해 단독 펀딩 프로젝트 형식으로 공개되며 오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정 수량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1990~2000년대 초등학생 시절 ‘한컴타자연습’을 경험한 MZ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마우스패드, 키링, 문구류 등 실용적인 사무용품을 비롯해 인기 게임 ‘산성비’를 활용한 티셔츠와 아크릴 쉐이커 키링 등으로 구성된다.
한컴타자연습의 캐릭터들은 단순한 학습 보조 요소를 넘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밈과 세계관으로 확장되며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이번 굿즈 출시는 이들의 재등장을 반기는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한컴은 굿즈 펀딩과 함께 온라인 연계 이벤트도 준비했다. 31일부터 ‘한컴타자’ 공식 서비스 내에서 굿즈 아이템 업데이트와 함께 최애 캐릭터 인기투표가 열린다. 굿즈와 서비스가 연계해 이색적인 참여가 가능하다.
한컴 관계자는 “한컴타자연습은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굿즈는 1020세대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3040세대에게는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향수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SK AX, ASEIC와 중소·중견사 대상 탄소중립 지원 협력
SK AX는 ASEIC와 국내외 중소·중견기업 대상 탄소중립 지원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 AX 본사에서 열린 지난 22일 협약식에는 SK AX 김민혁 글로벌제조사업부문장과 ASEIC 정광천 이사장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SEIC는 2011년에 설립된 ASEM(아시아·유럽 정상회의) 산하 협력기관으로, 51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친환경 기술 협력과 ESG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약 470여 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ESG 교육, 컨설팅, 기술 보급 등을 진행 중이며 이를 더욱 확대 가속화할 예정이다.
SK AX의 디지털 플랫폼인 ‘클릭 ESG’는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계획을 수립·관리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탄소 감축 시나리오와 연도별 로드맵을 등록하고, 전력 사용량, 감축 투자비, 이행 현황 등 주요 데이터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목표 이행률과 주요 통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후 공시, 공급망 실사 등 고도화된 ESG 대응이 필요한 기업에게는 클릭 ESG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진단·컨설팅 기능도 제공한다.
김민혁 SK AX 글로벌제조사업부문장은 “이번 협력은 디지털 ESG 기술 역량을 아시아와 유럽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ASEIC와 협력해 해외 시장에서도 실행력 있는 ESG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델 테크놀로지스, 블랙웰 탑재한 ‘델 프로 맥스’ 신제품 6종 공개
델 테크놀로지스가 AI 워크로드를 공략하는 워크스테이션 라인업인 ‘델 프로 맥스’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신제품 6종을 공개했다.
델은 연초 통합 브랜딩 전략 아래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을 ‘델 프로 맥스’ 포트폴리오로 통합했다. 델의 기존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브랜드인 ‘델 프리시전’을 계승한 ‘델 프로 맥스’는 엔비디아 RTX 프로 블랙웰 GPU를 기반으로 한다.
이번 신제품은 ▲휴대성을 갖춘 델 프로 맥스 14·16 프리미엄 ▲넓은 화면에 데스크톱 성능을 제공하는 메인스트림급 모델 델 프로 맥스 16·18 플러스 ▲가벼운 워크로드를 위한 엔트리급 모델인 델 프로 맥스 14·16 등이다.
최고급형 모델인 델 프로 맥스 14 프리미엄와 델 프로 맥스 16 프리미엄은 휴대성과 디자인, 이 조화를 이뤘다. CNC 알루미늄을 적용해 슬림하고 견고한 폼팩터를 적용했고 키캡 사이 간격을 최소화한 제로 래티스 키보드를 적용했다.
엔비디아 RTX 프로 3000 블랙웰 GPU와 인텔 코어 울트라 9 285H 프로세서(45W)를 탑재해 이전 세대 대비 각각 19%, 23% 높은 그래픽 성능을 구현하했다. 영상 편집이나 데이터 분석을 더욱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베사 디스플레이HDR 트루블랙 1000 인증을 획득하고 4K 탠덤 OLED 디스플레이를 옵션으로 제공해 어두운 색상을 깊게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