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이현동 ㈜고려옥션 대표가 부동산 경매 투자 스토리를 소개한다. 부동산 초보 투자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 ‘야, 너두 경매 할 수 있어!’를 출간하여 화제다.
저자는 판교 대장동 SK 뷰테라스 청약에서 무려 34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첨돼 인생의 변곡점을 맞이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부동산 경매에 꽂혀 8개월 동안 독학했다. 입찰 다섯 번 만에 첫 낙찰하며 경매 시장에 순조롭게 입장했다.
이 책은 실제 부동산을 투자하며 체득한 여러 비법을 담았다. 전직 조폭과 대면했던 인생 첫 명도 협상장에서의 기세. 중개 수수료 절감을 위해 공인중개사 대신 당근마켓 부동산을 활용하는 기지. 한 달에 하나씩 낙찰하겠다며, 일주일에 3번씩 법원에 출근하는 독기. 재개발 물건 놓치지 않겠다며 5개월이나 입찰 보증금을 묻어뒀던 인내. 셀프로 등기하고, 법무 비용도 전화 통화로 깎아 비용 절감하며 얻어내는 실리. 조합원 지위 승계 안 될 물건도 유려하게 해결해내는 냉정. 동시에 내 사람들에게는 아낌없이 베풀고, 온화하게 교감하려는 감성. 이 모든 요소를 실제 에피소드에 곁들이며, 다 녹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