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가구 브랜드 ‘파밀레’ 선봬
“건강 유익한 마사지 저변 넓힐 것”

바디프랜드가 출시한 파밀레 C. / 사진=한다원 기자
바디프랜드가 출시한 파밀레 C. / 사진=한다원 기자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파밀레(FAMILIE)는 신개념 마사지 가구로, 어느 가정에서나 누구든지 마사지가 일상이 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할 것이다.”

지선규 바디프랜드 대표는 “일상속에서 마사지를 경험하는 시간과 공간을 확대해 고객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바디프랜드의 철학을 담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19일 바디프랜드는 본사에서 가구 브랜드 ‘파밀레’를 소개했다. 바디프랜드는 ‘마사지 가구’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를 선보였다. 소비자들이 다양한 가구 제품군에서 바디프랜드의 마사지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바디프랜드가 파밀레에 가장 중점을 둔 것은 ‘공간’이다. 바디프랜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안마의자 가구 보급률은 10%에 불과하다. 이는 홍콩·말레이시아(10% 이상), 일본(22%) 등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따라서 바디프랜드는 완벽한 가구로서 기능을 갖추는 동시에 바디프랜드의 기술력을 적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송승호 CMO 전무는 “가구원수가 줄어들고 주거 환경도 크게 변하면서 소비자들이 마사지 체어를 선택하는데 있어 많은 제약이 있었다”면서 “파밀레는 단순 제품이 아니라 마사지 라이프스타일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이며, 바디프랜드는 파밀레와 같이 가구에 마사지 기능을 더하는 제품을 앞으로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 파밀레 C. / 사진=한다원 기자
바디프랜드 파밀레 C. / 사진=한다원 기자
바디프랜드 파밀레. / 사진=한다원 기자
바디프랜드 파밀레. / 사진=한다원 기자

바디프랜드의 파밀레는 크게 ‘C(Classic)’과 ‘S(Scandinavian)’로 나뉜다. ‘파밀레 C’는 1인용 패브릭 소파에 마사지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패브릭 소재로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고급 내장재를 사용해 착석감을 극대화했다.

파밀레 C의 색상은 베이지·머스터드·인디고 등 세 가지다. 전형적인 소파 디자인임에도 입체 프레임과 최대 50도의 온열기능과 바디프랜드 마사지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파밀레 S’는 마사지 기능이 탑재된 소파다. 북유럽 스타일, 스칸디나비안 콘셉트의 외관과 밝은 그레이지 색상의 패브릭 소재가 어우러졌다. 이지클린 PU 원단이 적용돼 관리가 편한 것은 물론 목·어깨 마사지와 필요할 때만 돌려놓고 쓸 수 있는 회전형 종아리 마사지 기능도 더해졌다. TV나 OTT 시청시 가장 편안 각도를 유지하며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편안한 시청 모드를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염일수 디자인연구소 상무는 “개발할 때 마사지 가구에서 가장 최고가 되겠다는 의미로 ‘파밀레’라고 네이밍, 기술 작업에 돌입했다”면서 “기존 마사지 소파는 마사지에 집중돼 착석감이 좋지 않았지만, 파밀레는 공간 활용에 유리한 큐브 형태로 디자인해 소비자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가 설정한 파밀레 타깃층은 ‘가구를 구매하는 소비자’와 ‘소형 안마의자를 구매하려는 소비자’ 등이다. 바디프랜드는 1만2000~1만5000대를 판매해 매출 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바디프랜드는 파밀레 브랜드를 통해 신체와 접촉하는 모든 가구에 건강을 고려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마사지 기술력을 더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점차 그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가구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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