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과 신탁계약 맺고 1년간 20억 들여 약 100만주 장내매수
7월 1일 공모가 3000원에 상장···지난 11월 22일 주가는 2145원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자산관리회사인 신한리츠운용이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주가 부양을 위해 주식을 매입한다.
23일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홈페이지에 따르면 신한리츠운용은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에 대한 신뢰 회복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억원을 들여 리츠 주식을 장내 매입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5일 신영증권과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취득예정주식수는 약 100만주로 매입단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취득예상기간은 신탁계약체결일로부터 1년이다.
신한리츠운용은 장내 주식 매입 결정 배경에 대해 “최근의 주가 하락이 외부 변수에 기인한 영향이 크다고 판단되지만, 당사는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의 자산관리회사로서 책임운용을 시현하고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방지하며, 주주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국내 최초로 실물자산이 아닌 글로벌 부동산 펀드에만 투자하는 리츠로 지난 7월1일 상장했다. 상장 당시 공모가는 3000원이었으나 지난 22일 주가는 214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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