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차 맞아 처음으로 고객대상으로 확대

‘인사이트X 2024‘ 공식 포스터 / 이미지 = LG전자 
‘인사이트X 2024‘ 공식 포스터 / 이미지 = LG전자 

[시사저널e=송주영 기자] LG전자가 오는 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고객경험을 주제로 ‘인사이트X 2024’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LG전자 및 LG 계열사 구성원들과 일반 고객 200명을 초대해 AI 시대 혁신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11일 LG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인사이트X는 올해 7회째를 맞아 처음으로 고객 대상으로 참여대상을 확대했다.

이 행사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는 LG전자 LSR(Life Soft Research)고객연구소가 한 해 동안의 연구 결과를 구성원들과 공유해온 자리다. 그간 LG전자를 비롯한 LG그룹 구성원 대상으로 진행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의 발전 현황과 AI가 가져올 삶의 변화 등을 살펴보고 고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AI시대, 인간의 조건’이란 주제로 ▲AI시대, 인간의 삶 ▲AI시대, 혁신과 인간 ▲AI시대, 인간의 서사 등 총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LG전자 이철배 CX센터장, 권혁진 LSR고객연구소장 등 고객경험 전문가들은 물론 휴머노이드 기업 에이로봇 한재권 CTO,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에누마 이수인 대표, 김태용 영화감독, 장강명 작가 등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AI가 테크, 예술, 교육 등 사회 각 분야에 가져올 변화를 짚어보고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인사이트X2024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SR고객연구소 인스타그램서 확인할 수 있다.

LSR고객연구소는 고객을 연구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2021년부터 Z세대 대학생들로 구성된 ‘LG크루’도 운영해 왔다. 일상과 문화, 활동 등 모든 영역에서 Z세대의 삶을 들여다보고 Z세대와 공감하겠단 취지다.

올해 선발된 4기 LG크루는 지난 3월부터 이번 달까지 약 6개월 동안 LG전자 CX센터에서 실제로 진행하는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고객 커뮤니케이션, 제품 및 서비스, 공간 등 프로젝트에 투입돼 Z세대 통찰을 전했다.

권혁진 LG전자 LSR고객연구소장은 “AI 기술이 고객의 경험에 미치는 다양한 연구 결과를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와 삶에 대한 혜안을 마련하고, 이를 LG전자의 AI 활용 제품과 서비스 방향에 녹여내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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