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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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최근 외식업체들 사이에서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메뉴를 주문할 때 매장 주문보다 가격을 비싸게 책정하는 ‘이중가격제’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고물가 흐름과 더불어 이중가격제까지 겹치면서 배달 물가는 꾸준히 치솟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오늘은 배달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 상품 세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배달앱 60% 할인···롯데카드 ‘LOCA LIKIT Eat’

롯데카드의 ‘LOCA LIKIT Eat(로카 라이킷 잇)’은 음식점, 배달앱, 커피 전문점 등에서 60%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특히 배달앱의 경우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3대 배달앱에서 모두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쿠팡 로켓와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에서도 60%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외식 관련 할인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할인 한도는 음식점·배달앱·커피전문점·멤버십 부문에서 통합 월 1만3000원입니다.

◆배달앱부터 생활·교통 할인까지···삼성카드 ‘모니모카드’

삼성카드의 ‘모니모카드’는 3대 배달앱에서 10% 결제일 할인을 제공합니다. 통합 월 할인 한도는 5000원이며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시 제공됩니다.

이외에도 아파트관리비·이동통신 할인 등 생활영역에서 할인 혜택도 제공하며 대중교통·택시에서도 10%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어 혜택 범위가 넓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배달앱 10% 할인에 디지털구독 100% 할인···‘신한카드 구독 좋아요’

‘신한카드 구독 좋아요’ 카드는 3대 배달앱은 물론 신한은행의 자체 배달앱인 ‘땡겨요’까지 4개 배달앱에서 결제일 1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편의점, 다이소, 올리브영, 스타벅스 자동충전 등 생활편의 영역에서도 결제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구독 혜택에 초점을 맞춘 카드답게 OTT·음원·전자책·멤버십·생활 등 5개 영역에서 디지털 구독 가맹점 정기결제 이용 시 10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서비스 대상 가맹점 공식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신청해 정기결제(자동이체)를 이용하는 경우에 한해 서비스가 적용됩니다. 단, 1회성 일반구매 결제나 구글플레이·앱스토어 등 앱마켓을 통한 인앱결제, 통신요금 포함(합산) 결제인 경우에는 혜택 적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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