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젠지·딮기와 함께 유럽행
[시사저널e=장민영 기자] 세계 대회 202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출전하는 LCK 대표 네 팀이 확정됐다. T1이 KT를 상대로 승리해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 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와 롤드컵으로 향한다.
14일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대표 선발전 최종전에서 T1은 KT에게 3대2로 승리했다. T1은 지난 11일 롤드컵 선발전에서 디플러스 기아에게 패배했지만, 최종전에서 KT를 꺾어 롤드컵행을 확정했다. T1 '페이커' 이상혁은 롤드컵 최다 출전(9회) 선수가 됐다.
롤드컵은 9월 25일 개막하며 LCK 대표팀은 10월 3일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로 직행한다. 세계 대회 롤드컵-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MSI)에서 LCK가 낸 성적을 반영한 결과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단판제며, 진출과 탈락이 결정되는 팀 간 대결만 3전 2선승제다. 최종 8팀이 선발되면 8강전부터 5전 3승제로 결승전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결승전은 11월 2일 영국 런던 아레나에서 열린다.
LCK는 롤드컵에서 7회 우승을 기록했다. T1은 4회(2013·2015·2016·2023) 우승해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팀이다. 디플러스 기아는 2020년 우승, 젠지 e스포츠의 전신 삼성 갤럭시가 2017년, 삼성 갤럭시 화이트가 2014년에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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