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공략 성공하면 송편 아이템도
[시사저널e=장민영 기자] 게임사들이 추석을 맞아 보상 이벤트뿐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한다.
넷마블은 추석 명절을 맞아 게임 10종에서 이벤트를 마련했다.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대보름! 출석 이벤트'와 '특별 주사위 수집 이벤트’로 픽업 모집 티켓 최대 50장을 제공한다. ‘대보름 데일리 미션’을 수행 시 ‘100만 골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위메이드가 서비스 중인 '미르의 전설3'은 10월 2일까지 ‘윷놀이 게임’ 이벤트가 열린다. 일일 이벤트 미션을 완료해 윷을 모을 수 있다. 윷을 던져 말이 최종 지점에 도착하면, 사용한 펫의 이용권이 지급된다. 새롭게 추가된 펫 ‘진천꼬마신’도 획득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은 25일까지 추석 기념 전용 이벤트 던전 ‘황금 달빛의 숲’과 이벤트 한정 필드 보스가 추가한다.
이벤트 던전에 참여해 버프형 아이템 ‘황금 달빛의 숫돌’, ‘화려한 전리품’ 및 강화석 등 다양한 아이템 1종을 무작위로 제공하는 ‘황금 달빛의 복주머니’를 획득할 수 있다. ‘황금 달빛의 숫돌’은 공격력과 스킬을 일시적으로 강화해주는 버프형 아이템으로,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 상점 전용 재화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의 '쓰론앤리버티'(TL)는 25일까지 추석 이벤트를 이어간다. 이용자는 협력 던전 공략 성공 보상으로 ‘송편 반죽’, 출석부 보상으로 ‘참깨 소 ‘, ‘녹두 소’, ‘팥 소’, 저항군 의뢰 완료 보상으로 ‘한지 포장지’를 각각 받는다.
이벤트 아이템으로 ‘알록달록 단풍 포핀(아미토이)’과 ‘특성 전환석’, ‘추석 선물 상자’ 등을 제작할 수 있다. ‘추석 선물 상자’를 열면 ‘계약의 증표: 심연 포인트’, 솔란트(게임 내 재화) 등을 무작위로 얻는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10월 16일까지 ‘풍요로운 한가위 출석 이벤트’를 통해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오딘의 유물 강화석’ 2개와 ‘토르의 무기/장신구 강화석’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특별 미션 조건을 달성한 이용자에게 ‘오딘의 방어구 강화석’을 제작할 수 있는 ‘강화석 조각’을 제공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명절에 게임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라며 “이벤트뿐 아니라 게임 업데이트로 추석 기간 이용자 유입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