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모터스포츠 기술 도입된 엔진··· 작은 배기량에도 높은 출력과 경쾌한 주행 성능
동급 대비 최고 수준의 연비,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으로 높은 효율성
‘로장주’ 활용한 스포티한 디자인, 시원한 개방감의 내부 공간
[시사저널e=정기수 기자] 2010년대 이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성장하고, 1인 가구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컴팩트한 사이즈를 가진 SUV 차량의 수요가 늘어났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차량의 크기가 점점 작아지면서 다양한 컴팩트 SUV가 출시됐고, 컴팩트 SUV 시장 역시 급격히 성장해 전세계적으로 준중형 SUV, 중형 SUV 다음으로 큰 시장이 형성됐다.
이처럼 경쟁이 심화된 시장에서 르노코리아의 ‘뉴 르노 아르카나 TCe 260’은 컴팩트 SUV가 가질 수 있는 많은 매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뉴 르노 아르카나에 적용된 TCe 260 엔진은 4기통 1.3리터의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작은 배기량에도 불구하고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26.5kg·m를 발휘하며 훌륭한 회전 질감과 경쾌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르노와 벤츠가 공동으로 개발한 TCe 260 엔진 특유의 ‘보어 스프레이 코팅(Bore Spray Coating)’ 기술이다. 일부 스포츠카에 적용되는 보어 스프레이 코팅 기술은 주철로 된 라이너를 연소실에 코팅해 알루미늄 합금 실린더의 열팽창과 마찰 저항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뉴 르노 아르카나 TCe 260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다운사이징 엔진의 한계를 넘어 높은 출력과 효율을 선사한다.
또 르노의 기술력으로 대량생산 공정에 적용되기 시작한 TCe 260 엔진이 탑재되면서 연비 역시 한층 향상됐다. 뉴 르노 아르카나 TCe 260은 17인치 타이어 기준 동급 최고수준의 연비인 리터 당 13.8km를 지녔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19g/km으로 기존 1.2리터 터보 엔진과 비교했을 때 9%가량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뉴 르노 아르카나의 디자인 역시 특유의 스포티함을 더하고 있다. 새롭게 적용된 프랑스 감성의 ‘로장주(Losange)’ 로고와 함께 날렵한 실루엣과 와이드 스탠스, 새로운 F1 머신 스타일의 그릴과 범퍼 디자인까지 조화를 이루며 한층 젊어진 르노의 브랜드 감성을 연출하고 있다.
후면 디자인도 로장주 엠블럼과 함께 차명인 아르카나 네임 뱃지가 후면 중앙에 위치하게 됐고, 새로운 디자인의 크리스탈 리어 램프가 뉴 르노 아르카나의 스포티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실내 공간도 운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운전석에 앉으면 수평적 대시보드 디자인을 통해 시원한 개방감을 누릴 수 있으며, 최신 멀티미디어 기능이 탑재된 오픈R 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운전의 즐거움을 한층 더하고 있다.
이처럼 높은 출력과 효율을 바탕으로 경쾌한 주행 성능을 가진 뉴 르노 아르카나 TCe 260은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컴팩트 SUV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실제로 뉴 르노 아르카나 TCe 260은 운전자들 사이에서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새로운 모습으로 매력을 더한 뉴 르노 아르카나는 이제 더 많은 운전자들에게 역동적인 컴팩트 SUV의 ‘무한 매력’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