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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TEX IN SEOUL

스웨덴의 하이엔드 보드 전문 브랜드 린텍스LINTEX가 서울에 상륙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첫 번째로 한국을 선택한 린텍스 CEO 파울 마그누손Paul Magunusson을 만나 그 이유에 대해 물었다. 

에잇컬러스와 함께 브랜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한국을 아시아 첫 진출지로 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은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고 이를 주도하는 나라입니다. 유럽에 비해 한국 소비자들은 새로운 것에 호기심이 많고 빠르게 반응한다는 점에서 아시아 진출을 시작하기에 적합한 시장이라고 판단했어요. 

린텍스는 디자인적으로 뛰어난 필기보드와 흡음 스크린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물건들인데, 여기에 주목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아이템이라는 바로 그 점 때문입니다. 품질과 디자인면에서 가구와 보드의 간극이 매우 컸기 때문에, 그 빈틈을 채워야 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린텍스가 이 분야에서 세계 시작을 선도하게 된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린텍스는 오로지 보드 하나에만 집중합니다. 브래킷과 같은 연결 부위가 겉으로 노출되지 않는 기술을 개발했고, 깨끗한 표면을 지닌 저철분 강화유리와 내구성이 뛰어난 세라믹 스틸을 사용하는 등 최고급 소재만을 다룬다는 점에서 다른 회사들과 차별화된다고 생각해요. 

한국 소비자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제품이 있나요? 
: 한 가지만 꼽기에는 어렵네요. 기존 화이트보드는 벽에 걸어서 쓰는 종류만 있었다면, 린텍스에서는 이동식 바퀴를 장착한 이동형 제품, 흡음 기능이 있는 스크린 겸 보드, 보드가 결합된 선반 등 다양한 기능과 형태, 디자인, 컬러의 보드를 만날 수 있으니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해 보세요. 


CREDIT INFO

editor     이승민
photographer     김시진
취재협조     에잇컬러스8colo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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