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석 대표 포함 10명 임원 승진
주요 계열사 대표 자리에 아시아나 임원 출신 임명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진행한다. 이번 임원 인사에선 원유석 부사장의 사장 승진을 비롯해 총 10명의 임원이 승진했다.
28일 아시아나는 오는 3월 1일부로 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7명 등 총 10명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원유석 아시아나 대표이자 부사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사장으로 승진한다. 또한 임수성 전략기획본부장, 오윤규 화물본부장은 각각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수석부장 7명은 상무로 승진했다.
임원들의 보직 이동도 진행됐다.
안전보안실장에는 류재훈 전무가, 서비스본부장에는 조영석 전무가 임명됐으며 경영관리본부장에는 김진 상무, 여객본부장에는 임선진 상무, 정비본부장에는 이중기 상무가 각각 선임됐다.
자회사 대표 및 임원 인사도 실시한다.
에어부산 대표는 두성국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이 맡게 된다. 두성국 에어부산 새 대표는 지난 1989년 아시아나에 입사해 한국영업팀장, 뉴욕여객지점장, 미주지역 본부장, 여객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는 아시아나 장경호 전무가, 아시아나IDT 대표는 김응철 전무가 각각 승진 선임됐다. 에어서울 대표는 선완성 아시아나 상무를 임명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서 내실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로 아시아나항공의 변함없는 경쟁력 유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을 위한 사전적 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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