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NOW
PHILIPPE PARRENO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리움미술관이 선보이는 새해 첫 전시의 주인공은 필립 파레노Philippe Parreno가 차지했다. 전시 형식을 끊임없이 실험하며 예술 체험의 영역을 확장해 온 그는 현대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설치미술가로 손꼽힌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 미술관 개인전이자 리움미술관 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 영상, 사운드, 설치, 드로잉을 포함한 작가의 1990년대 작업부터 야외 대형 설치 신작을 포함한 주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리움미술관의 상징이었던 아니쉬 카푸어의 ‘큰 나무와 눈’이 11년 만에 철거되기도 했다. 전시는 이달 28일부터 7월7일까지.
문의 leeumhoam.org
editor 장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