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해외이용수수료 캐시백 등
하나카드, 추석연휴 맞이 미국·일본 수요 겨냥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이번 추석은 최장 6일의 황금연휴가 완성됐다. 직장인들은 여기에 사흘 정도 연차를 덧붙이면 무려 12일의 장기 연휴를 떠날 수 있어 해외를 향한 발걸음도 늘어나고 있다. 카드사들은 이에 발맞춰 해외여행 관련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해외이용 수수료 캐시백부터 호텔 할인, 공항라운지 서비스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에 대해 해외이용수수료를 돌려주는 캐시백을 준비했다. 이벤트 응모 후 신한카드로 행사기간 내 합산 5000원 이상 결제 시 해외이용수수료를 최대 2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캐시백을 받은 이용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1명), 루이비통 여권 케이스(3명), 에어팟 프로(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00명)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신한플레이나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응모해야 하며, 행사 기간은 12월 10일까지다.
연말까지 전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더라운지’ 앱을 통해 신한카드로 이용권을 사전 구매 하면, 전세계 1200여개의 라운지를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는 스카이허브라운지, 마티나 라운지, 라운지L, SPC라운지에서 신한카드 결제 시 동반 1인 무료 또는 30% 할인을 제공한다. 스카이허브라운지의 경우 인천뿐만 아니라 김포, 김해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 인천공항 마티나 골드 라운지에서는 2만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 엔제리너스에서는 9월 말까지 신한카드 결제 시 1+1 커피 행사도 진행한다.
신한 마스터카드를 조시하면 연말까지 아고다에서 해외 호텔 예약 시 최대 70달러까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내년 1월 말일까지 숙박에 한해 제공된다. 이와 함께 해외 여행자보험 10% 할인도 진행한다. 연말까지 신한플레이나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친구 DB손해보험’ 해외 여행자보험 가입 시 최대 10% 청구 할인도 누릴 수 있다.
하나카드도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미국과 일본 여행자 대상 행사도 준비했다. 미국은 10월 15일까지, 일본은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미국 행사는 현지에서 150·300·500만원 이상 결제 시 5·10·15만 하나머니 적립을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 카드 상품은 하나카드의 해외 특화 프리미엄 카드 총 9개로 ▲하나 스카이패스 아멕스 플래티늄 카드 ▲CLUB Premier Travel 카드 ▲CLUB Premier Hotel 카드 ▲CLUB Primus Skypass 카드 ▲CLUB Primus Asiana Club 카드 ▲CLUB Primus Point 카드 ▲CLUB Signature SKYPASS 카드 ▲CLUB Signature Asiana Club 카드 ▲하나 CLUB H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리저브 카드 등이다.
일본 여행 행사로는 일본 3대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에서 미국 여행과 동일한 9개 카드를 대상으로 해당 편의점에서 결제 시 최대 4만5000하나머니 한도 내 결제 금액의 100%가 적립된다. 그 외 하나 신용카드로 결제 시 최대 4000하나머니 한도 내 결제 금액의 10%를 하나머니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항 서비스도 제공한다. ▲ 트래블로그 신용카드 이용 시 인천공항 라운지 1만원 이용 가능 ▲인천/김포/김해공항 라운지 30% 할인 또는 1+1 제공 ▲ 전 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권 하나카드 결제 시 최대 27% 할인 ▲인천/김포/제주/대구공항 내 제휴 카페·레스토랑 10% 할인 ▲인천공항 면세점 10% 할인 등 항공·호텔·면세 등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