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7주 연속 오름세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기름값이 7주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휘발유 가격이 170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유류비 부담으로 카드 소비자들은 주유 할인 기능의 신용카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은 주유비를 아낄 수 있는 신용카드 상품 세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신한카드 딥 오일(Deep Oil)’ 카드는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일 경우 4개 정유사(GS칼텍스·SK에너지·S-OIL·현대오일뱅크) 중 1곳을 선택해 10% 주유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유사 선택은 1곳만 가능하며 1~12월 사이 연 1회 변경 가능합니다.
주유비 할인 외에 차량 관련 할인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에서 이용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전국 모든 주차장에서 10% 결제일 할인도 제공합니다.
국민카드의 ‘다담카드’는 SK주유소(충전소) 이용 시 리터당 60원 청구할인을 제공합니다. 월 20만원 이용금액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할인 서비스는 전월 이용실적 30만원 이상 시 제공됩니다. 단 경유, 등유, LPG는 휘발유 가격으로 환산해 할인율을 적용합니다.
이외에도 버스와 지하철에서 10% 청구할인, 이동통신요금 10% 청구 할인(5000원 한도), 해외가맹점 이용금액 5% 할인 캐시백 등 주유 영역 외에 생활서비스 영역에서도 다양한 할인 을 제공합니다.
삼성카드의 ‘아이디 에너지’ 카드는 4대 주유소(GS칼텍스·SK에너지·S-OIL·현대오일뱅크)에서 1만원 이상 주유 시 1만원 할인을 제공합니다. 할인기준은 전월 이용금액대별로 ▲50만원 이상 시 1회 ▲100만원 이상 시 2회 ▲150만원 이상 시 3회 등으로 적용되며 할인한도는 월 합산 3만원입니다.
주유 할인 외에 대중교통, 택시, 전기차 충전요금에 대해서도 10% 결제일 할인을 제공합니다. 해당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 시 제공되며 통합 월 할인한도는 5000원입니다. 또한 고속도로 통행료 10% 결제일 할인,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DT) 30% 결제일 할인 등 자동차 운행 고객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