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유튜브로 송출
국내외 증시, 채권, 2차전지, 행동주의 주제로 올려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변화가 예상되고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는 등 투자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시사저널e가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투자자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시사저널e 주최 ‘2023웰스업 투자세미나’(2023 Wealth Up)가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투자 세미나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강연을 들을 수 있게 시사저널e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dNUKUc1_vQE)에서 생중계된다.
이번 웰스업 투자 세미나에서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나와 올해 국내외 증시와 채권 시장,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2차전지와 주주 행동주의에 대해 강연한다.
세미나 1부에서는 김영익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가 ‘2023년 증권시장 전망과 자산배분 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김 교수는 과거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지냈던 애널리스트 출신 경제학자다. 낙관론자임에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견한 뒤 비관론자를 뜻하는 ‘닥터 둠(Dr.Doom)’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부에서는 한상희 한화투자증권 글로벌리서치팀장이 ‘끝까지 살아남는 미국 주식 고르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한 팀장은 글로벌 증시에 대한 명쾌한 분석으로 서학개미들의 투자 길라잡이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애널리스트다.
3부에서는 ‘배터리 아저씨’로 불리며 2차전지 투자 붐에 일조하고 있는 박순혁 금양 홍보이사가 ‘앞으로 3년 K-배터리 주식에 투자해야만 하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대한투자신탁(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 출신인 그는 30년 가까이 ‘여의도 밥’을 먹다 2022년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뒤늦게 뛰어든 금양의 IR과 홍보업무를 맡으며 본격적인 배터리 전도사의 길을 걷고 있다.
4부에서는 채권전문가로 통하는 공동락 대신증권 FICC리서치 부장이 ‘지금은 채권의 시대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인식이 확대되며 주목받는 채권 시장에 대한 전망과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5부에서는 행동주의 열풍의 중심에 선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가 ‘한국 행동주의와 얼라인파트너스의 미래’에 대해 강연한다. 설립 3년차인 얼라인파트너스는 SM엔터테인먼트는 물론 은행 금융지주사 7곳의 지분까지 매입하며 주주환원을 강조하는 등 행동주의 행보를 강화해왔다.
한편 이번 세미나 도중 실시간 채팅으로 질문을 남겨주신 참석자(총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상품권을 각각 제공한다. 행사 관련 문의는 전화(02-6716-44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