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난방비 폭탄···공과금 할인 카드 인기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최근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난방비 부담을 호소하는 가구들의 볼멘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난방비에 해당하는 도시가스 요금과 열 요금은 쵝느 1년 동안 각각 38.4%, 37.8% 올랐습니다.

치솟는 공과금 탓에 요금 절감 혜택을 탑재한 카드 상품이 금융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은 카드 소비자들의 공과금 부담을 덜 수 있는 카드 상품 몇 가지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신용카드 인기 순위 1위에 롯데카드의 ‘로카365카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6월 말 61위에서 같은 해 하반기부터 순위가 급상승했습니다.

로카365카드는 전월 실적 50만원을 채우면 아파트 관리비와 도시가스·전기요금을 각각 월 5000원씩 할인해주며 월 최대 3만65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전월실적에 따른 할인 구간이 없다는 점이 장점이며 할인받은 건도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의 ‘Mr.Life(미스터 라이프) 카드’는 전기·도시가스·통신요금 등 공과금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월 1만원의 공과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50이상일 경우 3000원, 50만원~70만원은 7000원, 100만원 이상이면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의 ‘탄탄대로 올쇼핑 티타늄카드’는 도시가스 요금과 아파트 관리비가 10% 청구할인 됩니다. 이동통신, 유선전화, 인터넷 결합상품 등의 통신요금 자동납부도 10% 할인받을 수 있고 주유 시에는 리터당 100원 할인됩니다.

현대카드는 생활요금 정기결제 카드인 ‘현대카드 Z family(패밀리)’ 상품은 가족을 위한 생활비 할인에 특화된 혜택을 갖췄습니다. 이동통신요금, 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 요금 등에서 7%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삼성카드의 ‘삼성 iD 달달할인’ 카드는 생활요금 정기결제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아파트관리비 ▲이동통신 ▲렌탈 ▲보험 ▲학습지 ▲학교납입금 등을 건별 1만원 이상 자동 납부하면 결제일에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시리즈 중 하나인 ‘카드의정석 APT’도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 납부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5000원, 도시가스 자동 납부는 3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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