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내달 11~12일 의과학·의공학 분야 국제콘퍼런스 개최
세계 의과학·의공학 석학들 발표···혁신 연구 및 최신 동향 공유

자료=포스텍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의과학·의공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다음달 포항에 모여 혁신 연구와 각 분야 최신동향을 공유한다. 

3일 포항공대(포스텍)에 따르면 내달 11일부터 이틀간 의과학·의공학 분야 국제콘퍼런스 ‘POSTECH Signature Conference 2022’가 개최된다. 과학·공학과 의학의 융합 연구를 수행하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천명한 포스텍이 미래 의과학·의공학을 주제로 개최하는 첫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선 플레너리 세션(Plenary Session)에는 미래 의사과학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의사과학자 웨인 요코야마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의대 부학장과 의학과 과학의 융합 연구를 선도하는 조나단 세슬러 텍사스주립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전 세계적으로 의공학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제난 바오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 재생의학 분야 석학 캄렁 컬럼비아대 교수,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도 연단에 설 예정이다. 

반창일 콘퍼런스 조직위원장은 “세계 최고의 연구자들이 재생의학과 신약 개발, 의공학 분야에서 이틀간 열띤 논의를 펼칠 것”이라며 “이번 콘퍼런스가 인류 발전을 위한 공학기반 혁신적 의학 교육과 연구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내달 5일까지 포스텍 학술행사지원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온·오프라인 병행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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