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만의 독보적인 서비스 제공···특허까지 취득
비대면으로도 'OK', 기업의 영업점 방문 부담 최소화
중소·중견기업도 국민은행만의 우량한 신용 통해 저렴하게 자금 마련 가능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중국에서 캠핑장비를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는 K기업 대표 A씨는 송금 결제 자금 마련으로 기업대출을 추가로 알아보던 중 KB국민은행의 'KB Payment Usance(KB 페이먼트 유전스)'를 이용하게 됐다. 대출한도 약정을 하면 인터넷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대금 지급을 신청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A씨는 말한다. 대출을 받아 해외송금을 보낼 때 비용도 절감돼 장점이 많다는 설명이다.

'KB Payment Usance(KB 페이먼트 유전스)'는 국내 수입기업이 해외 수출기업에 수입대금 지급 시 금리 경쟁력이 높은 해외 금융기관에서 대금을 먼저 지원하는 금융상품이다. 국내 수입기업은 원하는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선택할 수 있다.

최근 국제 무역대금 결제방식 트렌드가 신용장 중심에서 송금 결제로 변화함에 따라 무역대금 송금 목적의 대출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KB국민은행은 시장의 변화를 조기에 파악하고 국내 수입기업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 2019년 사후송금방식 수입대금 결제를 지원하는 'KB Payment Usance(사후)'를 출시했다.

지난 4월에는 사전송금방식의 수입거래도 지원하는 'KB Payment Usance(사전)'를 선보였다. 사후·사전송금방식의 구분은 대금 결제 시기의 수입물품 선적 전·후 여부로 구분된다.

이로써 KB국민은행은 수입물품 선적 시기와 관계없이 송금방식 수입대금 결제 전반에 대한 금융지원이 가능해졌다. 서비스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특허까지 취득하며 명실공히 KB만의 대표 특화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KB Payment Usance'는 이용 고객의 70% 이상이 인터넷뱅킹으로 거래할 정도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인터넷뱅킹을 통해 'KB Payment Usance'의 신청뿐만 아니라 결제 및 전신문 조회 서비스까지 가능해 수입기업의 영업점 방문 부담을 최소화했다. KB국민은행만의 우량한 신용등급을 활용한 저렴한 외화자금 마련으로 고객의 비용부담을 크게 낮췄다.

KB국민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입 금융 활성화 지원을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특별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소재·부품·장비 업종 기업에 대해 수입보험증권을 발급하고 기존 보증 한도의 최대 2배까지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수출입기업의 결제방식이 신용장 중심에서 송금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어 국내 수입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수출입기업의 편의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해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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