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연속 두 자릿수 기록···위중증 235명, 재택치료자 16만6988명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3일 연속 2만명대를 유지했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만3462명 늘어 누적 1793만839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만5125명에 비해 1663명 줄면서 3일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 수는 토요일 발표 기준, 지난 1월 29일 1만7509명 이후 16주 만에 최저 기록이다.
실제 1주일 전인 지난 13일 2만9576명에 비해 6114명, 2주 전인 지난 7일 3만9590명에 비해 1만6128명 감소했다. 최근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5425명→1만3290명→3만5107명→3만1349명→2만8130명→2만5125명→2만3462명이다. 일평균 2만5984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11명이다. 나머지 2만3451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 발생 사례다. 이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686명(20.0%)이다. 18세 이하는 4344명(18.5%)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693명, 서울 3589명, 경북 1663명, 경남 1515명, 대구 1316명, 강원 1103명, 부산 1094명, 인천 1064명, 전북 1021명, 충남 989명, 전남 907명, 충북 795명, 광주 751명, 대전 743명, 울산 626명, 제주 380명, 세종 209명 등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 확진자는 26명이다. 직전일 43명보다 17명 적은 수치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 70명 이후 22일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 2월 14일 21명 이후 97일 만에 최저치다. 사망자를 연령대로 보면 80세 이상이 21명(80.8%), 70대가 5명(19.2%)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3천911명이다. 코로나 누적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251명보다 16명 적은 235명으로 집계됐다. 3일 연속 200명대다.
한편 코로나 병상 보유량은 전체 1만3171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16.5%, 준-중증병상 20.7%, 중등증병상 17.2%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0%다. 또 이날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16만6988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2만7708명(수도권 1만405명, 비수도권 1만730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