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나우, 연휴 기간에도 기존 서비스 정상 운영
내 주변 영업 중인 병원·약국 실시간 검색 기능도
“안전한 명절 위해 의료공백 줄이고 혜택 최대화”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달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비교적 긴 연휴에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에서다.
31일 닥터나우는 설 연휴에도 기존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서비스를 그대로 운영하고, 설날에 운영하는 병원 및 약국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확진자 급증으로 자가격리자와 재택치료 환자가 늘어나면서 닥터나우 서비스 이용 건수도 크게 늘고 있다. 병원이나 약국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국내 원격진료 수요는 350만건 이상에 달해 국민 의료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로 입증됐다는 평가다.
닥터나우는 특히 만성질환자 및 경증 환자 등에게 효율적이고 편리한 비대면 의료 채널을 제공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출시 1년 만에 앱 누적 다운로드 수 60만 건, 누적 이용자 수 90만 건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닥터나우는 내과·피부과·이비인후과 등 16개의 주요 진료과목 운영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여, 앱 하나로 의사와의 진료 및 처방약 배송 등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이용한다는 게 핵심이다.
지난 28일에는 ‘설날에 운영하는 병원, 약국 찾기’ 메뉴가 신설됐다. 닥터나우 모바일 앱에서 내 주변 운영 중인 의료기관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공공정보를 활용해 사용자 위치 기반에 따라 영업 중인 의료기관들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는 설명이다.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는 “닥터나우는 의료 공백이 예상되는 연휴 기간에도 비대면 진료의 혜택을 최대화하고, 코로나19 자가치료 중인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보다 건강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의료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