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연속 7000명대, 금요일 기준 최다···누적 사망자 4210명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1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에 비해 120명 감소했지만 위중증 환자는 1016명을 기록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7314명이다. 이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284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5만8864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7만8446건이다.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20만3161건이다. 총 28만1607건 검사가 진행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434명)에 비해 120명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15일 이후 4일 연속 7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 수는 금요일 기준 첫 7000명대 기록이자 최다 수치다. 1주일 전인 지난 11일 6976명과 비교하면 338명 많다. 위중증 환자는 1016명이다. 전날보다 45명 늘면서 1000명을 넘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8일 처음 800명을 넘어선 이후 6일 만인 14일 900명, 4일 만인 이날 1000명선을 넘어 연일 최다 기록을 쓰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53명이다. 국내 코로나 누적 사망자 수는 4644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0.83%다. 사망자 53명 중 49명이 60세 이상이다. 50대와 30대가 2명씩이다.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방역수칙이 완화하고 사회적 활동이 늘면서 확진자 규모가 커지는 추세다. 실제 최근 1주간 발생한 일별 신규 확진자는 6683명→5817명→5567명→7850명→7622명→7434명→7314명이다. 하루 평균 6898명이다.
이날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서울 2788명, 경기 2033명, 인천 599명 등 수도권에서만 5420명(74.4%)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362명, 충남 238명, 대구 214명, 경남 210명, 경북 139명, 충북 127명, 강원 126명, 대전 120명, 전북 110명, 광주 55명, 울산 46명, 전남 44명, 세종 43명, 제주 30명 등 1864명(25.6%)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1.8%(누적 4202만4307명)다. 추가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21.3%(1095만4877명)다. 60대 이상은 절반 이상인 54.8%가 추가접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