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희귀질환·이종장기·코로나 백신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 강연
21일 유튜브 시사저널e 채널서 시청 가능···스벅 상품권 등 이벤트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제약바이오 산업은 미래 우리나라 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짧은 기간 급성장해왔으며 코로나 시대와 맞물려 분야도 다양해지고 규모도 더욱 커지고 있다. 

시사저널e는 제약바이오 관련 전문가의 지식을 공유하고 제약바이오 업계가 함께 발전하잔 취지로 올해 처음으로 ‘제약 바이오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포스트 코로나와 바이오제약산업의 새로운 지형’이란 주제로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동향을 살펴보고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행사는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과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어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장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동향과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기조연설 후 이어지는 강연은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 이종장기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한다. 또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산 백신 개발과 백신 수탁생산 현황을 살펴보는 시간도 갖는다. 
 
세션1에선 ‘면역 항암제 그 이후 무엇이 오고 있는가’란 주제로 오춘경 종근당 부사장이 면역 항암제의 미래를 진단한다. 종양학 약물 개발 현황과 미래 방향에 대해 다루고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이 향후 약물 개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견해를 공유한다.

세션2에서는 박갑주 엔지켐생명과학 글로벌신약R&D본부 사업개발전무가 ‘면역항암치료의 전망과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EC-18 소개’란 주제로 강연한다. 면역항암억제제의 치료 효과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과 후천적 내성 요인으로 알려진 세포 외 아데노신의 효과적인 제거 방법을 소개한다. 

세션3에서는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이비인후과 임상조교수를 지낸 백승재 한미약품 상무가 ‘혁신적인 신약 임상 설계’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신약 개발비용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충분한 투자를 받아 R&D를 진행하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속에서 신약 임상 설계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살펴본다.

세션4에서는 이종장기 이식용 형질전환 돼지 개발 전문가인 강정택 엠젠플러스 생명공학연구소장이 ‘이종장기이식 연구의 최신 현황과 전망’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기대수명이 늘면서 만성질환과 장기이식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이종장기 연구현황과 이종장기이식 전망을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갖는다.

세션5에서는 허경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대표가 ‘코로나19 국산백신개발: K-mRNA 컨소시엄’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국내 백신 개발 및 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위한 민관협력에 주력하는 'K-mRNA 컨소시엄'의 출범 배경과 향후 계획을 들어본다. 

세션6에서는 안용호 삼성바이오로직스 CDO 사업부문(BU) 상무가 ‘CDO 서비스 경쟁력 및 S-Cellerate 소개’란 주제로 강연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회사가 갖춘 위탁개발서비스(CDO) 분야 경쟁력과 바이오 개발에 필요한 서비스를 표준화해 소요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CDO 플랫폼 ‘S-Cellerate’를 소개한다. 

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1시 유튜브 시사저널e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유튜브 대화창에 실시간 채팅으로 질문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상품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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