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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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과 함께 카드업계의 마케팅 대목으로 꼽히는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지만 카드사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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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금 거세지면서 카드사들이 여름철을 겨냥해 준비한 마케팅에 차질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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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카드사 마케팅의 대표격으로 꼽히는 워터파크와 해수욕장 할인은 물론,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같은 프로모션도 찾아보기 힘들어진 상황입니다. 실제로 아직까지 주요 카드사 중 워터파크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곳은 한 곳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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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다보니 야외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카드사들의 마케팅 전략은 호캉스·홈캉스 등 실내 여가활동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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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례로 KB국민카드는 이달 말까지자유여행 플랫폼인 TTBB에서 호텔 상품 결제 시 최대 5만원 한도로 20% 즉시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우리카드도 부킹닷컴에서 호텔 예약 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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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족’을 겨냥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에 초점을 맞춘 프로모션을 내건 카드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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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이달 말까지 OTT 플랫폼 웨이브 정기결제 이용권을 첫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회차 이용금액에서 3000원 캐시백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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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대신 해외 명품 직구 관련 혜택 제공도 카드사 여름철 프로모션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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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는 뉴욕의 버그 도프굿맨, 미국의 메이시스와 니마마커스 등 해외 유명 백화점 온라인몰에서 자사 카드로 결제 시 15% 하나머니 캐시백을 제공합니다. 최대 100만 원 상당의 무료 직구 보험 서비스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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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야외 여가활동이 어려워진 요즘이지만 카드사들의 달라진 여름철 프로모션을 활용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휴가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