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접종 완료한 사람 684만명 넘어, 백신 잔여 물량 540만회분
[시사저널e=노경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수가 총 1686만명을 넘었다. 이는 전체 인구(지난해 말 기준)의 32.8%를 차지한다.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14만562명으로 집계됐다. 14만4명이 화이자 백신을, 558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다.
이날 오전 12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1686만4368명이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이 1040만4103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이 526만7273명이었다. 지난 달 17일 접종을 시작한 모더나 백신의 1차 접종자 수는 총 6만3270명에 달한다. 같은 달 10일부터 집계된 얀센 백신의 누적 접종자 수는 112만9722명이다.
2차 접종까지 모두 완료한 사람은 총 684만7556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의 13.3%를 차지한다.2차 접종 완료자 중 374만2716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았으며, 196만404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교차 접종자 87만234명이 포함된 수치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 남아 있는 백신 물량은 총 539만8400회분이다. 화이자 백신이 294만80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36만7300회분, 모더나 백신이 108만3100회분 남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