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본문]

1. 샤넬 오픈런에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사람이 몰려 주말에는 오전에 가더라도 매장 마감 시간까지 입장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샤넬 오픈런하면 흔히 전날 밤이나 새벽에 줄을 서는 것만 상상하는데 입장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대기번호 발급기기를 통해 입장 등록을 하고 스마트폰으로 안내가 올 때까지 줄을 서지 않아도 됩니다.

3. 대신해서 등록해주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대기등록 시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는데 이때 샤넬에서 해당 번호로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4. 오픈런을 한 이들은 나오면서 다시 대기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차례가 온다면 오후에 한 번 더 입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5. 무조건 일찍 가야만 좋은 물건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오전에 입고가 돼서 많은 물건을 풀기도 하지만 밤을 새서 기다려도 없던 물건이 오후에 입고되는 경우가 최근에 늘어나고 있습니다.

6. 이런 이유로 밤을 새도 허탕을 치는 경우가 많으니 팔자런이라는 말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7. 좋은 물건이 많이 있을 때 있는 물건을 원하는 대로 다 살 수도 없습니다. 샤넬에는 구매 제한이 있기 때문인데요.

8. 클래식 플랩백 블랙 색상은 1년에 1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가방의 경우 2달에 2개, 지갑류는 한 달에 3개까지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9. 대리 구매나 선물용으로 산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제한이 돼 구매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계획을 잘 세워야 합니다.

10. 모든 제품이 구하기 힘든 것은 아닙니다. 인기 제품이더라도 대량으로 물건이 풀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정보를 모아 해당 시기에 맞게 방문하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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