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성카드, 가정의달 맞이 각종 할인 및 경품 이벤트 진행
하나카드, 온라인 명품쇼핑 할인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카드사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할인과 경품 혜택 등을 제공하는 각종 이벤트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움츠러들었던 소비가 최근 보복소비로 되살아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가정의 달에 수요가 많은 건강식품 및 고가 상품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들이 쏟아지는 모습이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오는 12일까지 정관장 행사상품을 최대 40% 할인하며, 15일까지는 롯데마트에 입점된 오프라인 정관장, 한삼인 매장에서 2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11일과 18일에는 대형가전·컴퓨터·카메라 등 5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20만원까지 할인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카드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오는 31일까지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응모하고 삼성카드로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닌텐도 스위치, 마인크래프트 레고 등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오는 16일까지 정관장에서 삼성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의 결제일 할인도 제공한다. 정관장 온라인몰인 ‘정몰’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삼성카드로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하나카드는 MZ세대(2030)를 겨냥했다. 국내 온라인 명품 쇼핑 플랫폼인 ‘트렌비’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공동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트렌비에서 하나카드로 10·20·30만원을 결제할 경우 각각 1만5000·3만·4만5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아울러 5000·1만·1만5000원 상당의 트렌비 할인쿠폰도 제공해 정가 대비 20%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올해 초 새롭게 출시된 ‘하나 멀티 온(MULTI On)’ 및 ‘멀티 영(MULTI Young)’ 카드를 신규 가입하고 트렌비에서 10만·1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7만·10만원의 캐시백이 각각 제공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