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일본 전역 30개 매장서 판매
[시사저널e=정기수 기자] 인생네컷은 일본 패션브랜드 스핀즈(SPINNS)와 손잡고 콜라보 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생네컷 로고와 캐릭터를 활용해 디자인한 12종의 맨투맨 티셔츠로 다음달 1일부터 일본 전역 30개 스핀즈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인생네컷이 자체 출시한 비치백, 네컷지갑, 모자 등도 스핀즈 매장에서 함께 판매한다.
지난 2월 인생네컷과 스핀즈는 판매·유통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과 일본의 10~20대를 타깃으로 다양한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콜라보를 주도한 나카무라 요시다 스핀즈 부장은 “앞으로 인생네컷의 다양한 캐릭터와 브랜드를 활용해 지속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생네컷의 이호익 LK 벤처스 대표는 “사진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패션, 굿즈 분야에서도 10대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해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생네컷의 스티커 사진기 스토리에디션도 후쿠오카, 나고야, 고베 등 스핀즈 매장에 수출된다. 현재 일본에서는 인생네컷 포토부스가 하라주쿠, 시부야, 신오쿠보, 도톤보리 등 9개 매장에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