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369명, 해외유입 27명···사망자 1581명, 어제 4만226건 검사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6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만에 300명대에 복귀했다. 양성률은 0.98%다.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6명이다. 이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69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8516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226건이다. 직전일 3만8309건에 비해 1917건 많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98%(4만226명 중 396명)다. 직전일 1.15%(3만8309명 중 440명)에 비해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655만1214명 중 8만8516명)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직전일(440명)에 비해 44명 적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유행은 새해 들어 진정되는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전국 집단감염 여파로 다시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설 연휴(2.11∼14) 직후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현재는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최근 1주일(2.19∼25)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561명→448명→416명→332명→356명→440명→396명이다. 이 기간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3번, 500명대가 1번이다.
이날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직전일(417명)에 비해 48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4명, 경기 132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총 268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8명, 충남 16명, 광주 15명, 대구 13명, 전남 11명, 경북 9명, 전북과 제주 각 5명, 충북 4명, 강원과 경남 각 2명, 울산 1명 등으로 총 10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직전일(125명)에 이어 이틀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한편 사망자는 직전일에 비해 5명 늘어 누적 1581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4명이다. 직전일에 비해 4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