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273명, 해외유입 30명···사망자 총 1482명, 어제 4만9209건 검사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3명으로 집계됐다. 직전일에 비해 14명이 증가했다. 양성률은 0.62%다.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3명이다. 이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73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1487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9209건이다. 직전일 2만1222건에 비해 2만7987건 많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62%(4만9209명 중 303명)다. 직전일 1.36%(2만1222명 중 289명)에 비해 대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6%(598만7406명 중 8만1487명)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직전일(289명)에 비해 14명 늘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유행은 올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달 말 IM선교회 등 집단감염 여파로 잠시 500명대까지 치솟았지만 현재는 다시 300명 안팎까지 떨어진 상태다.
최근 1주일(2.3∼9)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467명→451명→370명→393명→371명→289명→303명 등이다. 이 기간 200명대가 1번, 300명대가 4번, 400명대가 2번이다.
이날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86명, 경기 117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217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과 대구 각 9명, 광주 8명, 충남과 경남 각 5명, 경북 4명, 울산과 강원, 전북 각 3명, 대전과 충북, 제주 각 2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56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직전일에 비해 8명 늘어 누적 1482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직전일에 비해 1명 늘어난 18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