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리두기 격상 발표후 3일간 매출, 주문건수 전주대비 각각 122.9%, 129.5%↑

GS25 매장 앞에서 휴대폰을 통해 카카오톡 주문하기 100원딜 이벤트를 살표보고 있다. / 사진=GS25
GS25 매장 앞에서 휴대폰을 통해 카카오톡 주문하기 100원딜 이벤트를 살표보고 있다. / 사진=GS25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자 편의점 배달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GS25는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 발표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카카오톡 주문하기’ 배달서비스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11월29일~12월1일)대비 122.9% 늘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주문건수는 129.5% 증가했다.

GS25는 연말까지 적용되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조치에 따라 일상생활 속 각종 시설의 이용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외부활동을 자제하려는 고객들의 생필품 구매수요가 편의점 배달서비스로 몰리며 관련 실적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해석했다.

아울러 국내 최대 모바일 플랫폼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하고 손쉬운 주문시스템이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며 시너지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카카오톡 주문하기 채널을 친구 추가한 고객은 약 374만명, 카카오톡의 월간 이용자는 4579만명에 달한다.

GS25는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 발맞춰 고객들의 가장 가까운 근거리 소매플랫폼으로서 편리하고 합리적인 방법을 제공해 생필품의 구매 편의를 높이고, 다양한 프로모션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박상욱 GS25 마케팅팀 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의 격상 및 완화에 따라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생활필수품을 구매하는데 제약과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배달플랫폼과 관련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GS25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고객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즐겁고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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