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인력, 연차와 무관하게 발탁
“경영자 후보군의 다양성 확대”

최인철 삼성생명 부사장. / 사진=삼성생명
최인철 삼성생명 부사장. / 사진=삼성생명

[시사저널e=이용우 기자] 삼성생명이 고객지원실장 최인철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최 전무 승진과 함께 전무 3명, 상무 11명 등 15명에 대한 임원 승진도 단행했다. 

7일 삼성생명은 이번 인사에서 전무 이상 고위임원을 보험영업, 자산운용, 경영지원 등 여러 부문에서 발탁해 경영자 후보군의 다양성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임원 승진에서 처음으로 우수 인력을 연차와 무관하게 발탁하는 ‘연차 파괴’ 인사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1964년생인 최 부사장은 1997년 삼성경제연구소에 입사해 2014년 삼성전자 기획팀 상무에 올랐다. 2018년 삼성생명 기획팀장 전무, 2020년 삼성생명 고객지원실장 전무를 거쳤다. 

삼성생명은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다음은 이번 임원 승진 인사 내용.

◇ 부사장

▲ 최인철

◇ 전무

▲ 김선 ▲ 박민규 ▲ 오화종

◇ 상무

▲ 고영동 ▲ 김창훈 ▲ 박해관 ▲ 오상택 ▲ 오성용 ▲ 이시완 ▲ 이지선 ▲ 임현진 ▲ 정진갑 ▲ 진형남 ▲ 최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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