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확진자, 5일 연속 400명대···사망자 총 549명

질병관리청 청사 전경. /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청사 전경. / 사진=연합뉴스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5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지역발생은 580명이다. 양성률은 4.24%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5명이다. 이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80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8161명이다.   

전날 하루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1만4509건이다. 직전일 1만4371건보다 138건 많았다. 하지만 직전 마지막 평일(2만3086건)보다 크게 적은 수치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4.24%(1만4509명 중 615명)다. 직전일 4.39%(1만4371명 중 631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19%(320만9천376명 중 3만8천161명)다.    

신규 확진자는 직전일(631명)에 비해 16명 줄었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일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325명→348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1명→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629명→583명→631명→615명 등이다. 이 기간 하루를 제외하면 모두 3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중 400명대는 3차례, 500명대는 6차례, 600명대는 3차례다.

지역발생 확진자(580명)는 직전일(599명)에 비해 19명 줄었지만 여전히 500명대 후반에 머물렀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231명, 경기 154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이 422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이달 3일부터 일별로 419명→463명→400명→470명→422명 등 5일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울산이 38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부산 33명, 전북 21명, 경남 15명, 충북 11명, 충남 10명, 강원과 경북 각 9명, 대구 5명, 광주 3명, 대전과 전남 각 2명 등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158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549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4%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총 1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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