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장 3명, 전무 6명, 상무 9명 등 총 22명 승진
2년 연속 여성임원 승진 기조 유지
중소형·QD 사업 경쟁력 강화

/사진=삼성디스플레이, 그래픽=이다인 디자이너
/사진=삼성디스플레이, 그래픽=이다인 디자이너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과 차세대 QD 개발, 제조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2년 연속 여성임원 승진 기조도 유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일 2021년 임원과 마스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사장 3명, 전무 6명, 상무 9명, 마스터 1명, 전문위원(전무급) 2명, 전문위원(상무급) 1명, 총 22명이 승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사업의 경우 OLED 경쟁력을 지속하고 대형 사업은 퀀텀닷(QD) 디스플레이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경영성과 창출 능력과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인물 중심으로 발탁했다. 

엄문섭(56) 중소형사업부 A사업팀장, 이종혁(53) QD사업화팀 QD개발팀장, 조성순(53) QD사업화팀 QD제조기술팀장 등 3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무급 이상 고위임원 11명을 포함해 연구개발, 제조기술, 영업‧마케팅 등 각 부문에서 고르게 핵심 인력들을 승진시켰다. 여기에 전년도 여성임원 2명을 최초로 승진 조치한 데 이어 올해도 여성인력의 발탁 기조를 유지했다. 

향후 QD디스플레이 기술 선도 및 폴더블 대세화에 대비하고자 핵심기술 확보에 기여도가 큰 인력을 승진시켰다. 해당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이 마스터 및 전문위원으로 승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승진자 명단

▲ 부사장 승진

엄문섭, 이종혁, 조성순

▲ 전무 승진

강정태, 김경한, 박진우, 진승호, 최권영, 최헌복

▲ 상무 승진

금지환, 류호창, 배성현, 손상락, 신원주, 안나리, 오은정, 윤여건, 전 진

▲ 마스터 선임

박승호

▲ 전문위원 승진

(전무급) 이성택, 이장두

(상무급) 조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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