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허영섭 전 회장 삼남···GC그룹, 임원 인사 단행

허용준 GC 대표이사 사장. / 사진=GC
허용준 GC 대표이사 사장. / 사진=GC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허용준 GC(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GC는 GC녹십자를 비롯한 계열사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를 원칙으로, 성장 잠재력을 고려해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 발탁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한 허용준 GC 대표는 지난 2009년 11월 타계한 고 허영섭 전 회장의 셋째 아들이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보다 두 살 아래 동생인 허용준 사장은 1974년생이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 경영대 MBA를 거쳐 지난 2003년 GC에 입사했다. 이후 경영기획실과 영업기획실을 거친 뒤 2008년 GC 상무, 2010년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다음은 이번 승진자 명단이다. 발령 일자는 내년 1월 1일자다.
◊GC
▲사장 허용준
▲부사장 장평주
▲전무 정진동

◊GC녹십자
▲부사장 남궁현, 김진
▲상무 신웅

◊GC녹십자웰빙
▲부사장 김상현
▲상무 김상규

◊GC녹십자지놈
▲전무 김정호

◊GC녹십자헬스케어
▲상무 장명수

◊GC China
▲부사장 김창섭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