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초대 대표이사 김종현 사장 내정

[시사저널e=김도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초대 대표이사(CEO)에 김종현 사장이 선임됐다.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인사책임자(CHO)에는 각각 이창실 전무와 박해정 신임 전무가 내정됐다.

26일 LG화학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내년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4명 △전무 승진 11명 △상무 신규선임 24명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 등 총 41명이 이번 인사를 통해 승진했다. 이는 LG화학 역대 최대규모다.

회사 측은 “철저한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젊은 인재의 과감한 발탁하고, 여성 및 외국인 임원 선임을 통한 다양성과 글로벌 조직역량 강화를 노렸으며, 전지 신설법인(LG에너지솔루션)의 안정적 출범을 통한 미래사업 경쟁력 제고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설명했다.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손 사장은 서울대 의학박사 출신으로 전문의, 의대 교수, Global 제약회사 주요 직책 등을 경험한 의약 사업 분야 전문가다. 2017년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으로 보임해 사업 수익성 개선 및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성민 전무는 지난해 12월 LG화학 CHO로 보임한 뒤 대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HR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사업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12월 정도경영담당으로 보임한 김정대 전무도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정도경영 확산을 통해 사업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정근창 전무는 2017년 자동차전지·개발센터장으로 보임한 이후 자동차전지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전지사업 전문가 김수령 전무는 지난해 3월부터 전지 품질센터장으로 보임하여 품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윤수희 상무는 생명과학사업본부 최초의 여성전무로 이름을 남기게 됐으며, 중국용싱생산법이 입사 후 23년 간 직무를 수행한 김향명(중국인) 신임 상무도 눈에 띄는 인사로 평가된다. 독일인 데니 티미크(Denny Thiemig) 신임 상무는 배터리셀 개발 전문가로 2017년 10월 유럽 자동차배터리 테크센터장, 지난해 10월 폴란드 자동차전지 생산법인 개발담당에 보임한 뒤 수율개선 및 개발제품양산 안정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다음은 LG화학 임원인사.

■ 사장 승진 (1명)

손지웅(孫智雄) 생명과학사업본부장

■ 부사장 승진 (4명)

김성민(金聖玟) CHO

김정대(金政大) 정도경영담당

정근창(鄭根昌) LG에너지솔루션)Battery연구소장

김수령(金秀鈴) LG에너지솔루션)품질센터장

■ 전무 승진 (11명)

서중식(徐重植) PO사업부장

심규석(沈奎錫) ABS사업부장

김상민(金相民) 아크릴/SAP사업부장

조준형(趙俊衡) 첨단소재.신사업개발담당

윤수희(尹秀姬) Specialty Care사업부장

박준성(朴埈成) 대외협력총괄

신영준(申榮埈) LG에너지솔루션)ESS전지사업부장

서원준(徐源俊) LG에너지솔루션)소형전지사업부장

최석원(崔碩原) LG에너지솔루션)LGESWA법인장

박해정(朴海廷) LG에너지솔루션)CHO

성환두(成煥斗) LG에너지솔루션)대외협력총괄

■ 상무 신규선임 (24명)

이재명(李在明), 김향명(金向明)*중국인, 신인호(申寅浩),

이동철(李洞哲), 주은정(周垠廷), 최호열(崔浩烈), 이준호(李竣豪),

정철호(鄭哲昊), 김도균(金度均), 이상협(李相俠)

(LG에너지솔루션)

이수형(李守珩), Denny Thiemig*독일인, 최제원(崔帝源),

오성환(吳星煥), 김병습(金秉拾), 강성모(姜成模), 임정환(林政煥),

박필규(朴必圭), 성기은(成耆殷), 최재용(崔在鎔), 조지훈(趙知勳),

김경훈(金敬勳), 이상현(李相賢), 남주현(南周賢)

■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

이동훈(李東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