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높은 자유도의 주요 시스템 등 핵심 콘텐츠 전격 공개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위메이드가 준비 중인 대작 모바일 MMORPG ‘미르4’가 최근 사전 테스트를 마무리했다.
위메이드는 현재 ‘미르 트릴로지’를 준비 중이다. 미르 트릴로지는 미르 IP를 집대성해 위메이드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브랜드다. ‘미르4’와 ‘미르M’, ‘미르W’로 이뤄져있다. 이 가운데 출시를 앞둔 미르4는 미르2 세계관을 계승한 정식 후속작으로 원작과 다르게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사전예약 200만명을 돌파했으며 카카오게임즈와도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위메이드와 함께 전방위적 마케팅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업계에서는 이번 미르4 출시를 통해 위메이드가 실적 반등에 성공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는다. 최근 과거 인기 IP들이 모바일 시장을 평정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미르4 역시 비슷한 과정을 밟을 것이란 평가다. 아울러 향후 출시될 미르M과 미르W 역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란 분석이다.
미르4는 비천왕국과 사북왕국으로 양분되는 미르 대륙을 배경으로 방대한 스케일의 K판타지를 표방한 작품이다. 사냥, 채집, 채광, 운기조식 등 성장과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4대 분기 플레이는 물론 전작에서 500년이 흐른 뒤 새로운 인물들이 수놓는 장대한 서사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사냥을 통해 경험치와 다양한 아이템 및 재료를 획득할 수 있으며, 약초를 채집하고 체질을 개선해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 아울러 광물 및 부재료를 채광해 장비 제작 및 강화에 활용할 수 있으며, 운기조식을 통해 대지의 에너지인 진기를 획득, 내공 수련과 스킬 승급에 사용하게 된다.
특히 최근 진행된 사전 테스트에서는 미르 대륙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호쾌한 경공은 물론, 장대한 서사를 따라 진행되는 튜토리얼과 퀘스트를 통한 모험, 미궁, 토벌, 비곡 등의 핵심 콘텐츠들이 공개됐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미르4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이용자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려 안정적인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라며 “이번 사전 테스트에서 서버 및 클라이언트를 비롯해 캐릭터 성장과 주요 콘텐츠 밸런스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