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라호텔서 직계가족·친구 등 참석 속 화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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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장남 정환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장녀 민정씨. / 사진=아모레퍼시픽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지난 6월 약혼한 바 있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민정씨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 정환씨가 19일 결혼식을 올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19일 약혼식 장소였던 서울 신라호텔에서 양가 직계가족, 친구 등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서민정씨는 지난해 10월 아모레퍼시픽에 재입사한 후 현재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서경배 회장에 이어 아모레퍼시픽그룹 2대 주주다.

홍정환씨는 보광창투에서 투자심사를 총괄하고 있다.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 홍석조 BGF그룹 회장 등의 조카다.

지난 약혼식 당시 이들을 포함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이른바 ‘삼성가(家) 인사’들과 홍정도 중앙일보 발행인,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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